존경하는 김국정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안병해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본의원이 이 자리에서 구정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본인은 3개의 구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질의와 두 번째 질의를 구청장님께 질의코자 합니다.
먼저 강서구 주민이 해마다 인구감소에 따른 우리구의 향후 대처방안을 묻겠습니다. 우리구는 경남 김해군으로부터 한두차례 부산으로 편입하여 왔으며, 1991년에는 8만 4천여명의 인구가 12년이 지난 올해 11월말 5만 6천여명으로 무려 2만 8천명이 감소했다는 사실입니다.
인구감소는 매년 3% 정도 감소되어 1년에 2천 2백여명이 줄어드는 현상을 대책없이 지켜만 보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한때 제1기 의회는 대저1동의 경우 인구 2만에 구의원 정수 8명이 있었는가 하면, 제3기때는 가락동은 인구 5천명이 안되어 가락동 구의원 없이 녹산동이 통합되어 여기 서 있는 본인은 작년 행정자치부장관을 면담하고 법을 고치기까지 하여 제4기에 제가 법을 고치는 건의를 하여 의원 자격을 얻는 진풍경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그당시 우리 구청에 어떤 조치가 있었습니까? 그당시 저는 구청이 조치를 취하지 않아 부산시의회 청원을 신청, 조례정수 임시회를 개최하기도 하는등 이것 또한 우리구의 수치 아니겠습니까?
또 금년 12월 31일까지 인구 10만 미만의 광역시의 자치구 실국의 설치기준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가 정원 기준에 대한 규정 시한이 임박하는 등 참으로 인구 감소가 중대한 사안에 특별한 대책이 요구되지 않습니까? 인구 감소의 취약성과 문제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인구 증가 대책으로도 공항과 관련된 관사 인구유입 가능등 2000년도 7월 녹산국가산업단지 조성 1,070업체 종사원이 2만 2천명인데 현재 1만 9천명 운용되고 있지만 이는 낮에는 강서구 근무 주소지나 사는 곳은 강서구가 아닌 시내, 진해시, 김해에 거주하는가 하면 인구 2만여명의 직장은 강서구, 주거는 용원주거단지에 살고 있지 않습니까?
또한 우리구의 대기업인 삼성르노자동차, 삼성전기만 해도 정규직, 비정규직 직원 5천여명이며, 기숙사 이용자도 1,600여명인데 이마저도 녹산동 인구에 전혀 전입이 안된 녹산 인구 8,200여명으로 녹산산업공단에 우리 구민 취업상태도 전무한 사항으로 볼 수 없지 않느냐 봅니다.
또한 몇 군데 이주단지는 이미 시작되었고, 앞으로 3~5년내 완공이 불투명하지만 원주민은 아예 타지역으로 이사하는가 하면, 저희 가락동도 지금 용역중인 김해 부원동-가락까지 G.B우선해제지역에 80여가구, 인구로써는 약 300여명이 철거주민 대상입니다. 그러나 우선해제지역이 된 G.B지역내에 이주단지는 현행법상으로는 불가한 사항이므로 이 80여가구의 300여명은 결국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갈 수밖에 없는 기구한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앞으로 경제자유특구, 부산경남 포함하여 23만 5천 인구의 주거환경계획도 있으나 2단계 2020년도에, 지금으로부터 17년 이후의 인구의 증가추세입니다. 지구 지정으로 정말 주거 문제가 해결되려면 앞으로 몇 년이 걸려야 해결될지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사항으로 행자부나 부산시 구청, 동 역시 모든 지표설정을 인구수를 필수적으로 지표를 삼는 현실을 감안할 때 앞으로의 고민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그 대안에 대하여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최근 김해시로 편입하고자 하는 가락동 주민의 동향에 대한 우리구의 대처방안입니다. 본의원의 지역구인 가락동과 김해시와 접한 지역으로 1989년 1월 1일부로 부산시에 편입한 이후 인근 주민들은 대부분 농사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으로 편입 이후 14년 동안 김해시 발전과 현 강서구와 삶의 양상이 대조적인 차이가 발생됨으로 주민불만요소가 분출된 사례로 살펴보면 김해시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금천천 하천정비공사가 주민건의사항은 우리구가 반영하지 않고 있는 불만요인과 국도14호선 우회도로의 경유도로망 이것 또한 주민의 의사가 관철되지 않고 진행되고 있는 점입니다. 또한 가덕신항만 배후도로와 인접한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너무 가깝다는 주민 불만의 소리입니다. 또한 가락오봉산 문화재 지정과 보건지소, 약국 하나도 없는 불모지 가락의 의료시설의 불리함, 농민생활기반조성의 연약성과 오폐수의 방류로 인한 가락주민의 몸살이 또한 이것을 증명하는 사실입니다.
농민들의 불만이 심화되고, 인근 시와는 문화, 복지, 교통의 불편등 주민들의 평소 생활이 소외되고, 불만이 팽배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금천천 하천정비사업에 구청이 면밀히 검토하지 않아 70여억원의 지역투자를 놓치게 된 것이 주된 요인이고, 인근 주민들이 지금 이시간에도 서명 날인을 받고 있는 이런 현상입니다. 앞으로 이사항이 더욱 확대 전개될 때는 제2의 부안 핵폐기시설에 관계된 주민의 찬반투표를 묻는 이런 문제까지 도래되지 않을까 예측을 하는 바입니다. 특히 경남 김해 지역의 언론 매체가 20여차례나 지상보도가 있었고, 우리 의회에도 건의문이 접수되어 있고, 집행부도 김해시로부터 접수받은줄 알고 있습니다. 이는 이 지역주민의 정서와 맞물려 있고, 어찌보면 관심과 무관심의 돌이킬 수 없는 사항으로 부산시의 대처방안도 있어야 하며, 우리구의 방안도 있어야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향후 이 대책에 대하여 구청장님께서 그 방안책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G.B우선해제지역인 가락 오봉산 구역 부산시 지정기념물 제47호 김해 죽도왜성에 대하여 문화재 지정 해제를 부산시에 요구할 의향은 어떻는지, 김해 죽도왜성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 왜장 나베시마, 가쓰시게 부자가 돌과 토성을 쌓아 만들어 7년동안 그 부자가 은신하고 살아왔던 흔적입니다. 김해지역을 방어 요지의 목적으로 사용했으며, 문헌상으로는 1,200m의 성을 쌓은 것으로 돼 있지만 현재는 100m 정도 성벽의 흔적만 남아 있는 실정입니다.
1963년도 사적 지정후 40여년간 방치해왔던 성으로써 그 보존가치가 100% 없다고 본인은 자부합니다. 96년도에 국가 사적지에서 해체되어 부산시 지정문화재로 권고되어 부산시 지정문화재 제47호로 97년도 문화재제전위원회에서 확정한 사항입니다. 지금현재 지정된 문화재는 약 2만여평인데 그후 2000년도 3월에 인근 산 9천여평을 추가 지정하겠다고 해서 부산시 문화관광부서에서 저희 구청으로 측량 또는 사업을 추진했던 사항을 우리 주민들이 뒤늦게 알고 부산문화예술과를 항의 방문하여 문화재 위원회에서 결의할 사항을 반대 추진위원회를 만들어서, 그당시 제가 번영회 회장직을 맡아 반대 추진위원장으로 선임되어 부산시에 강력하게 대처하여 이 부분은 다행히도 추가 지정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지정후 40여년간 방치된 문화재가 지역개발 저해와 문화재 형상변경 허가등 G.B보다도 더 악법인 문화재를 저희들은 보고만 있을 수 없는 사항입니다. 국가적 보존가치가 없는 이 김해 죽도왜성에 대하여 부산시는 부산시 지정으로 하향조정하였던 바, 국보급 조선총독부도 허물었던 사례로 보아 보존가치가 전무하다는 것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는 사항입니다. 특히 가락 오봉산은 지난 2002년 1월 4일자로 G.B우선해제지역에서 8만 7천여평이 이미 해제돼 있는 지역이고, 그 지역을 근거지로 6개 마을이 형성되고, 인구가 1,500여명이 그 주위에 살고 있는 취락지역입니다. 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이 지역에 G.B우선해제지역으로 해제된 사항에서 그 지역이 어떻게 개발되며, 앞으로 지구지정으로 개발계획과 실시되는 지역의 개발과는 너무나도 상반된 지역개발이라는 이런 부분들은 특히 지역주민이 이해하지 못하는 이런 사항에 도달해 있는 사항입니다. 그에 대한 해제 의향에 대해서 총무국장님께서 충분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3가지 질의내용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