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노기태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무더위가 계속되는 성하의 계절에 이렇게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제186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제7대 강서구의회 개원 후 처음으로 시작되는 회기라는 점에서 더욱 감회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먼저, 민선 6기 출범 후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노기태 구청장님을 비롯한 500여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7월 4일 제7대 강서구의회의 첫 출발인 개원과 더불어 이제 우리 의원에게 부여된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지역 내 산적해 있는 현안사항 해결은 물론 주민들의 참된 뜻을 구정에 적극 반영시키는데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며, 민의의 대변자로서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항상 낮은 자세로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동료의원 여러분의 모범적이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오늘 개회되는 이번 임시회는 비록 1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집행부로부터 2014년도 하반기 구정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는 의사일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개원 후 처음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하는 회기인 만큼 구정의 주요업무를 성실히 청취하고 정확히 파악하여 향후 구정업무에 대한 좋은 의견이나 적정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기 바라며,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계획한 업무추진에 애로사항이나 문제점이 발생하면 언제라도 우리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회와 집행부가 의정과 구정의 동반자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여름철이면 태풍 등 각종 재해로 인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발생한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우리나라를 비껴갔지만 앞으로 이러한 크고 작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완벽한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가 의회와 집행부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소통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면서 무더위와 장마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강서구민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축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