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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287 호 | 기사입력 [2019-08-23] | 작성자 : 강서구보

의원칼럼-초보 구의원

  • 이현식은 한다면 합니다!”

    지난해 6월 구의원 선거운동 당시 저를 가장 잘 대변하는 구호였습니다. 25년을 대기업 건설회사에 근무하다 명퇴를 하고 좌고우면할 겨를이 없이 바로 강서구 구의원이 되었습니다.

    강서구에서 나고 자라, 직장 근무 외 지금까지 이곳을 떠나본 적이 없는 토박이였기에 당선 후 제 각오는 남달랐습니다. 전원이 초선이나 다름없는 우리 의원들은 여당’ ‘야당이 아니라 강서당이라고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강서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직접 발로 뛰며 문제를 해결해 보려 노력했습니다.

    오랜 회사생활로 조직생활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구의원으로서는 초보였기에 구의 현안사항과 공직문화를 빨리 익히고자 회사 다닐 때처럼 출퇴근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 실천하고 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런 초보 구의원의 과욕이 본의 아니게 의회 직원들과 업무관련 집행부 직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었겠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지난 3월 국회에서 실시된 의원연수는 예산심사, 행정감사 그리고 구의원의 책무 등에 대한 교육으로 강서주민을 대변하는 구의원의 역할을 더 명백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문성 있고 능력 있는 구의원이 되기 위해 함께 공부하며 구의회의 위상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민원을 통한 구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가며 좀 더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고집스럽게 준비해 왔습니다. 강서구의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행정감사와 5분 발언을 통해 주장하고 있는 계약심사제도 개선은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강서구의회 출범 이래 본회의장에서 구청장님과 11 구정질의를 처음 시도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일괄 질문과 일괄 답변 형식의 구정질의만 있어 왔고 구정질의가 활성화되지 않아서인지 11 질의방식에 많은 분들이 우려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구민을 대표하여 강서구의 현안에 대해 조목조목 묻고 답하는 게 순리라고 판단했고, 노기태 구청장님 또한 흔쾌히 응해 줘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든 일에는 처음이 있기 마련입니다. 처음 시작되는 일,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일, 남들이 가보지 않아 익숙하지 않은 길에도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때문에 이현식은 한다면 합니다그 마음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도 과도한 의욕과 열정, 때로는 자만심이 부른 실수를 거듭하는 초보 구의원이지만 그 실수에서 제 부족함을 발견하고 겸손으로 채워 나가는, 어제보다 나은 강서구 구의원으로 성숙해 나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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